산사태의 종류와 발생 징조(전조증상), 산림청 경보 발령 정보시스템 및 위험지도 조회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장맛비로 인해 논산, 영주, 예천, 정읍, 정선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재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산사태의 정의와 징조(전조증상), 산림청 산사태 경보 발령 정보시스템과 위험지도 조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산사태 대비 관련 정보 목록 》

1. 산사태의 종류와 발생 징조(전조증상), 산림청 산사태 경보 발령 정보시스템 및 위험지도 조회

2. 산사태 재난 대비를 위한 시기별 상황별 국민행동요령

3. 주요 산사태 사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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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의 정의와 종류와 발생 징조(전조증상)

산사태는 경사지의 흙덩어리가 마찰력이 약해져서 토양이나 암석이 무너져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비가 올 때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물이 토양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마찰력을 줄이는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지형 특성상 땅속에 단단한 암반층이 있고, 산지의 경사가 급하며, 응집력이 낮은 굵은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한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산사태 위험 요인이 있는 곳에는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무거워진 토양층이 암반경계면을 따라 일시적으로 흘러내리는 일반적인 산사태의 형태 외에도 산사태로 발생한 흙, 돌, 나무 등이 빗물과 함께 한꺼번에 흘러내리는 토석류,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에서 토양층이 흘러내리는 땅밀림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형별 산사태 위험지역

 

2011년 7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에서는 우면산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로 16명이 사망하고 전국적으로도 43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그때 못지않은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통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비와 대피 요령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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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 징조(전조증상)

산사태 종류별 발생 징후를 알고 대비합니다.

1. 산사태

빗물로 인해 무거워진 토양층이 흘러내리는 재해로 비탈면에서 순식간에 발생하여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다양한 징후가 나타나지만 비탈면이 무너질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비탈면 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평소 미리 대비를 해야 하며, 집중호우 때에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사태 징조 ① 작은 돌이 후두득 후두득 떨어진다.

 

산사태 징조 ② 비탈면에 작은 균열이 생긴다.

 

산사태 징조 ③ 비탈면에서 흙탕물이 나온다.

 

산사태 징조 ④ 새가 날고 나무가 흔들리거나 기울어진다.

 

2. 토석류

산사태로 인해 흙, 돌, 나무 등이 빗물과 함께 한꺼번에 흘러내리는 재해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기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석류 진행 순서

 

아래는 토석류가 발생할 때 주로 발생하는 징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러한 징후가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무언가 이상한 조짐이 느껴지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또한 토석류는 흙, 암석, 나무들이 강처럼 순식간에 흘러내리는 것이기에 내가 있는 곳이 산이 아니더라도 인접한 곳에 토석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형이 있다면 우천 시 주의해야 합니다.

 

토석류 징조 ① 강이나 계곡 내에서 데굴데굴하는 소리가 나거나 돌끼리 부딪침에 의한 불꽃이 보인다.

 

토석류 징조 ② 강이나 계곡의 흐름이 탁하고 나무가 흘러 내려간다.(상류의 산이 무너져 토사나 나무가 유출되는 상황)

 

토석류 징조 ③ 산울림이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상류에서 산이 무너지고 있을 가능성)

토석류 징조 ④ 땅울림이 있다.(토석류가 흘러내려 감)

 

토석류 징조 ⑤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강이나 계곡의 물이 줄어든다.(상류에서 무너진 토사가 흐름을 막고 있다가 순식간에 무너져 토사류가 되어 흘러내려갈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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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땅밀림

완만한 경사면에서도 빗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땅밀림은 물이 통과하기 어려운 점토 등의 지층이 있는 곳에서 빗물이나 융설수, 지하수 등이 쌓이면 상부의 지면이 떠올라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시에 크게 움직일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땅밀림 징후입니다. 땅울림은 누적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집중호우 때가 아니라 하더라도 다음의 징조가 있다면 의심하고 신고 및 대비를 해야 합니다.

 

땅밀림 징조 ① 연못의 물이 탁해지거나 줄어든다. 

 

땅밀림 징조 ② 지면에 균열이나 단차가 생긴다.

 

땅밀림 징조 ③ 산의 나무에서 바삭바삭 소리가 난다.

 

땅밀림 징조 ④ 나무가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땅밀림 징조 ⑤ 나무뿌리가 끊어지는 소리가 난다.

땅밀림 징조 ⑥ 땅울림이나 산울임이 있다.

땅밀림 징조 ⑦ 지류의 물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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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정보시스템 및 위험지도 조회

산림청에서는 산사태와 관련하여 지역별 경보 발령 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과 지역별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정보를 조회하고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 산림청

 

2. 산림청 산사태 위험 지도

산림공간정보서비스

 

※ 정보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 산림청 홈페이지

《 산사태 대비 관련 정보 목록 》

1. 산사태의 종류와 발생 징조(전조증상), 산림청 산사태 경보 발령 정보시스템 및 위험지도 조회

2. 산사태 재난 대비를 위한 시기별 상황별 국민행동요령

3. 주요 산사태 사고 현황